4인으로 징계위 심의 진행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 총장 측이 제기한 징계위원 4인의 기피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사진 = 연합뉴스)
10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징계위는 이날 오후 심의를 속개해 윤 총장측의 기피 신청에 대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 쪽이 기피신청한 징계위원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정한중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등 4인이다.
징계위원들은 표결을 통해 기피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다만 대검의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의 제보자인 심 국장은 스스로 '회피'를 신청해 징계위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징계위는 위원장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내부위원으로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 반부패부장, 외부위원인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 등 4인의 위원들이 심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