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리조트 관련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속에도 이용객이 많아 우려가 컸던 스키장에서 결국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평창군청은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확진. 평창군확진 2명, 동해시확진 1명"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으로 스키장 안전관리 업무를 주로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앞서 지난 13일 확진받은 20대 A 씨도 같은 리조트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리조트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머물던 숙소를 폐쇄조치 후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뒤에도 전국 곳곳의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이 개장하며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안전신고'에도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기위해 거리두기 없이 줄을 선 모습이 다수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스키장이나 썰매장 등 동계스포츠 시설의 경우 야외 시설이기에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확진 소식을 들은 누리꾼 se7e****는 댓글을 통해 “터질게 또 터졌네”라고 말했고 yoss****은 “절대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없는 곳”, droi****는 “이럴 줄 알았다”, wooh****은 “누구는 생계위협 받고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