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대에서 3주간의 바닥다지기를 끝내고 2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코인데스크 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18시59분 1만9450.25에서 17일 새벽 1시59분 2만809.06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후 17일 오전 8시17분 2만1397.43으로 최고점에 달했다. 이후 10시4분 현재 2만1356.53에서 거래가 이뤄지며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
시장가치 기준 1위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그간의 저항선을 돌파하고 12월 1일 이전 최고가인 1만9920달러를 거뜬하게 뛰어넘었다. 24시간 전에 비해 약 9% 상승한 가격으로 전문가들은 2만 달러 이하로는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배로 증가했으며 이는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에 참여한 결과로 향후 기관이 주도하는 랠리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의 급등에 힘입어 이더리움 10.2%, 라이트코인 16.14%, 리플 24.9% 상승했지만 3년 전 최고점에 비해서는 여전히 58%~88%가 낮은 가격으로 향후 주목해 관찰해야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밴드 프로토콜 CEO인 소라비스 스리나와쿤(Soravis Srinawakoon)은 “지난 2017년 2만 달러에 근접했을 때는 새로운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제품이 부족했던 반면 오늘날에는 농업, 대출, 표준거래 등에 사용처가 확장되고 있고 프로토콜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랠리에는 투자자들이 보다 더 많은 기간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비트코인 역사에 새로운 역사로 시장전문가와 분석가들은 내년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더스파이넥스의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DEX) 디버스파이(DversiFi)의 최고경영자 로스 미들튼(Ross Middleton)은 '탈중앙화 금융(DeFi)을 포함한 다른 암호화 부문에도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수익은 나중에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가격이 낮은 부문으로 재투자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