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효과 및 PF우려 해소...2분기 호실적 예상
한국금융지주 "PF우려 해소로 업사이드 높아"
키움증권 "ROE 3년 평균 15%, 자사주 소각 배당주"
◆…사진=연합뉴스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부동산 PF 우려 해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연간실적 추정치도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윤유동 연구원은 21일 '터널 끝 빛이 보인다'라는 제목의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을 전망하고 선호주 종목을 추천했다.
윤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등의 정책이 증권사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PF부실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증권사들은 이미 작년에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에 추가손실은 제한될 것"이라면서 연간실적 추정치까지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를 추천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2년간 크게 저평가된 만큼 부동산 PF 우려 해소 시 업사이드가 높다"고 분석하면서, 1분기부터 경상이익 회귀 조짐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차선호주로는 키움증권을 추천했다. 윤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향후 3년간 평균 ROE 1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증권주 내 성장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면서 자사주 소각으로 배당주 특징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21일 11시30분 현재 6만9700원으로 전날보다 0.43%(300)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키움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0.38%(500원)오른 1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 : 구글 주가정보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