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C 캡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BC의 '건강한 귀환' 특별판에서 “미국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한다면 미국은 내년 가을 중반까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이는 사람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재개하고 영화를 보러가며,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인 4명중 3명이 COVID-19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더 이상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면역력의 우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의료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화이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화이자가 수천만개의 코로나 백신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원자재 공급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저와 모더나 백신 모두 임상시험에서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였지만, 미국인 모두가 백신 접종을 받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더나 백신은 이번주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