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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초격차 전략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2021.0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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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브라질 스판덱스 증설에 1천억 투자
"불확실한 환경에도 미래 위한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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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를 통해 제작된 의류 제품. 사진=효성 제공

효성 조현준 회장이 고부가가치 섬유인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2위와 현격한 차이를 두는 초격차 경영으로 글로벌 시장 위기 극복에 나섰다.

8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고무줄보다 가볍고 원래의 탄성을 유지하는 특성이 뛰어난 신축성 섬유로 원래 길이의 5~7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 속옷이나 수영복, 스타킹, 레깅스, 데님 등 거의 모든 의류제품에 사용된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는 국내기업 처음으로 독자개발에 성공해 지난 2010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조 회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계 1위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해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터키와 브라질에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는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섬유시장을 이끄는 중이다.

최근 한 달 새 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증설이 이뤄졌다. 터키에 600억원, 브라질에 400억원을 투자해 연내 생산능력을 각각 2만 5000톤, 1만톤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측은 "이번 증설로 회복 중인 750조원 규모 글로벌 섬유 수요를 충족시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효성은 1999년 중국 공장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을 위한 터키, 미국 과 남미 시장을 위한 브라질, 아시아 신흥국 시장을 위한 인도, 아시아 전체 시장을 위한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갖춰 대륙별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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