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지난해 12월 웨이브를 통해 먼저 공개된 마녀들은 지상파 방송사인 MBC에서 1월 13일부터 정규 방송되고 있으며 이번 시도는 방송사와 MR기술·플랫폼을 보유한 통신사의 본격적인 협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영상은 김민경(개그우먼), 보미(에이핑크), 신수지(전 체조선수), 박기량(치어리더) 등 주요 출연자 7명을 T타워 1층 점프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로 촬영, 실감나는 AR캐릭터로 구현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점프 AR 플레이어 앱에서 실시간으로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소환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로운 안방극장을 체험할 수 있다. 기존 2D형식의 TV 콘텐츠와 AR기술이 접목된 혼합현실 콘텐츠가 향후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지상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예고 영상이 MR 형식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러한 시도를 통해 혼합현실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MS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과 T 리얼 플랫폼 공간인식·렌더링 기술을 접목해 홀로그램과 현실 공간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를 개소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