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사회적 거리두기장기화로 영업 제한이 계속됨에 따라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밀키트 3천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작됐으며 20개 식당들은 오리 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는 골목 식당들로 주방장의 레시피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시리즈를 지속 선보이고 있는 KT는 지난해 3월,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 도시락을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 광화문 사옥에서 6천개, 우면동 사옥에서 1천150개를 판매했다.
지난 10월에는 임차료, 인건비 압박을 겪고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 50곳을 선정, 식당별로 100만원을 선결제하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善)결제 활동을 운영하는 한편 노사가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전국 국공립대학병원의 2만5천여 의료진에게 에너지 바, 홍삼,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