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다시 500명대…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지역발생 516명·해외유입 43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만 64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5명으로 6만 5478명(85.6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5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7명, 서울 120명, 광주 112명 등이다.
이날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며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