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7개국(G7)에 1975년에 참여한 이탈리아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경제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경제 규모도 10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대변인은 "한국 경제의 강건함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특히 수출과 투자가 늘고 있는 점도 다른 국가와 크게 비교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1인당 GDP가 4~5천 달러만 증가하게 되면 영국, 프랑스, 일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며 물가를 감안한 1인당 국민총소득(PPP기준 GNI)은 더 빨리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홍 대변인은 한국의 목표인 '선도 국가'가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라며 "코로나19 위기에서의 탈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한국의 경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의 성공적 탈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극복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 한국판 뉴딜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런 2가지 전략이 성공하면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