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TV 캡쳐]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4층짜리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남해읍의 한 4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병원에 있던 환자 89명과 의료진 16명 등 105명이 출입구와 사다리를 통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 명을 동원해 약 4시간 만인 오전 6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과 전기실, 보일러실 등이 있는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