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5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상승, 하루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8포인트(1.07%) 오른 3120.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0.94포인트(0.35%) 오른 3098.49에 시작했다. 장초반 한때 312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 3080선까지 후퇴했다.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폭을 키웠고 312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52억원, 18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9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이 2.86%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업종도 각각 2.47%, 2.46%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건설 업종은 각각 0.66%, 0.5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금호석유(+9.29%), 한화솔루션(+7.11%), 하나금융지주(+6.48%), KB금융(+5.47%), 롯데케미칼(+5.19%), SK텔레콤(+4.66%), 삼성SDI(+3.75%), 우리금융지주(+3.55%), 기아차(+3.47%)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SK케미칼(-4.51%), SK이노베이션(-4.10%), 녹십자(-2.48%), 신풍제약(-2.44%), CJ대한통운(-2.39%) 등은 2%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1.21% 오른 8만35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2.00% 상승한 12만7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2.84포인트(0.29%) 오른 967.42에 장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