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검사 및 분석 확장을 위해 1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바이든 행정부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검사 및 분석 확장을 위해 1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존슨은 “코로나 검사와 분석이 충분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의 흐름을 전환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보건복지부는 지역조정센터를 설립해 코로나 시험용품 유통을 체계화하고 연구소와 협력하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미국 내 학교의 코로나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6억5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내 코로나 시험용품 및 원자재의 제조를 늘리기 위해 8억1,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조정관은 코로나 검사 및 분석 확대는 안전하게 학교를 재개하고 코로나 검사에 열악한 거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력이 높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확대하기 위해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DC는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매주 2만5천건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조정관은 “결과적으로 우리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더 빨리 식별하여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코크란은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검사에 참여하도록 보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가능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도록 예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과 학교가 안전하게 재개되려면 광범위하고 접근 가능한 코로나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전역에 코로나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코로나 검사를 두 배로 증가시키고 검사 비용을 절감해야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