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의 사명이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확정된다.
사명변경은 기업이미지통합계획을 통해 국내외 통일된 CI를 사용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위 글로벌IB로서 국내외 브랜드의 통일성 및 일관성 확보를 꿰한다는 것.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고객자산 약 351조원, 자산규모 132조원, 자기자본 9조2000억원의 국내 최대 투자은행(IB)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해외사업부문에서도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도 이번 미래에셋대우의 사명 변경 건은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미래에셋은 이미 'Mirae Asset'으로 브랜드가 통합돼 있어 미래에셋대우의 사명 변경은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법인은 이미 Mirae Asset Securities 혹은 Mirae Asset Wealth Management를 사용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