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상승 2980선을 회복하고 있다. 연기금도 장초반 5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9포인트(1.04%) 상승한 2988.9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0에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 2980~299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한때 2998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장초반 17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5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8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7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은 35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5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800원(0.99%) 상승한 8만17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3000원(2.26%) 오른 1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74포인트(0.53%) 오른 894.81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