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용현자이 크레스트' 내달 분양예정…2277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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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건설이 인천에서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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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2277가구 규모다.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 제외 일반분양 물량이 1400여가구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지구주민 우선 공급 물량 계약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청약 조건은 첫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전매 제한은 6년이고 의무 거주기간은 3년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이 위치하며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인근에서 인하대~루원시티 사거리 9.4㎞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2025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인하점, 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

V,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이 구성한다.

단지가 들어설 미추홀구에선 1만 8000여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약 979가구 규모 용현4구역 정비사업 등이 추진 중으로 향후 인천 대표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가 적용되며 15%대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장 설계 등도 계획됐다.

108동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도심 조망권을 누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입주세대를 방문한 친인척과 지인들을 위한 공간인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이밖에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자이안에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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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건설 관계자는 "도심에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변에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며 "민간참여형 사업으로 상품성은 높고 공공분양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내달 문을 열 예정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통한 방문만 가능하다. 예약은 단지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