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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이유 없다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03.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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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백신 안전성 논란 신속히 평가 검증하고, 결과 투명하게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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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식약처에 신속하게 검토하고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사진=총리실 제공)

정부는 국제기구의 검증결과와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지금 국내에서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최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논란이 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해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가능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7일 공식 성명을 통해 혈전증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각국이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18일 안전성위원회 개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국제기구의 검증결과 등을 감안할 때 지금 국내에서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계속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확대해 나가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민들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문을 갖거나 불안감을 느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따라서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신속히 소집하여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 등의 평가 자료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전문가들과 함께 충분히 검토하여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감독기능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가능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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