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31일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28%) 하락한 3061.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11%) 오른 3073.39에 장을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한때 3090선을 넘어서다 오전 10시 넘어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들어 전날 종가 부근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던 지수는 장막판 외국인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3061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75억원, 29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640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이 각각 0.96%, 0.86% 하락했다. 증권과 통신 업종은 각각 2.15%, 1.7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6.99%), 아모레퍼시픽(-4.96%), SK바이오사이언스(-4.74%), SK케미칼(-3.84%), 포스코인터내셔널(-3.36%) 등이 3% 넘게 내렸다. 반면 삼성중공업(+5.28%), 두산밥캣(+4.34%), 하나금융지주(+3.51%), 엔씨소프트(+3.31%), HMM(+3.20%), 현대중공업지주(+3.19%) 등은 3%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0.97% 내린 8만14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1.49% 하락한 13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89포인트(0.20%) 내린 956.17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