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6% vs 민주 30.7%'...4.7재보선 국면 유지

<리얼미터> 조사 결과 4월 3주차 국민의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소폭 줄었지만 국민의힘이 6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36.6%, 민주당은 0.7%P 오른 30.7%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은 0.4%P 내린 7.6%, 열린민주당은 0.3%P 내린 5.1%, 정의당은 0.1%P 내린 3.9%, 시대전환은 0.4%P 오른 1.0%, 기본소득당은 0.1%P 오른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5%P 증가한 12.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P 떨어졌고 민주당은 0.7%P 올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5.9%P로 6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당은 0.4%P 하락했고 열린민주당은 0.3%P, 정의당은 0.1%P 떨어졌다. 정당지지도는 4.7 재보궐선거 국면과 큰 변동이 없이 유지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인천·경기(2.4%P↓, 36.4%→34.0%), 호남권(광주·전라)(2.0%P↓, 15.0%→13.0%)에서 하락했고 서울(2.1%P↑, 36.6%→38.7%)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4.9%P↓, 51.4%→46.5%), 70대 이상(3.1%P↓, 45.8%→42.7%)에서 지지율이 감소했고 20대(3.5%P↑, 35.4%→38.9%)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7%P↓, 64.5%→61.8%), 진보층(2.1%P↓, 13.2%→11.1%) 모두 하락했다. 직업별로 무직(4.0%P↓, 41.0%→37.0%), 사무직(3.3%P↓, 33.1%→29.8%), 가정주부(2.3%P↓, 42.5%→40.2%) 등에서 하락했고 학생(10.1%P↑, 32.7%→42.8%), 노동직(3.0%P↑, 34.8%→37.8%)에서는 지지율이 증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서울(3.0%P↑, 26.9%→29.9%), TK(대구·경북)(2.7%P↑, 16.0%→18.7%)에서 상승했고 호남권(4.5%P↓, 49.8%→45.3%)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1.8%P↑, 28.5%→30.3%)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 40대(5.1%P↑, 42.1%→47.2%), 30대(4.6%P↑, 34.5%→39.1%), 60대(2.1%P↑, 22.4%→24.5%)에서 지지율이 증가했고 20대(3.1%P↓, 25.3%→22.2%), 70대 이상(2.9%P↓, 20.3%→17.4%)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8%P↑, 55.8%→60.6%)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직업별로 노동직(3.3%P↑, 25.3%→28.6%), 사무직(2.7%P↑, 36.3%→39.0%)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학생(6.0%P↓, 29.3%→23.3%), 무직(2.6%P↓, 25.8%→23.2%)에서는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