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6일까지 인천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고판을 통해 게시되며 현장 인증샷 SNS 이벤트, 커피박 활용 친환경 상품 홍보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 광고는 부평역, 인천시청역, 작전역, 계양역 역사와 인천시 8개 노선의 버스에 게시되고 SNS를 통해 해당 광고 인증샷을 공유하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매년 국내 발생 커피박이 15만톤 수준으로 해마다 양이 늘어나고 있으나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소각 처리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시행해왔으며 올 3월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인천광역시, 5개 자치구(중구·미추홀·남동구·부평구·서구) 등과 프로젝트의 3차 년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회사측은 "커피박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 함으로써 폐기물 감축뿐 아니라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