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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20대 남성 피부과 환자 증가"

조세일보 | 장재형 기자 2021.06.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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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 현장에서 타인과의 대면을 최소화하는 프라이빗한 의료 환경이 주목받게 되면서 피부과를 찾는 20대 남성 환자가 늘어난 분위기다.

JMO피부과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을 기준으로 직전, 직후 1년을 비교해본 결과 여성환자가 6.8% 감소했으나 남성 환자는 11.3%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남성의 수염제모가 21.2% 증가했는데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대 남성의 경우 코로나10 시기를 자기관리의 중요한 타이밍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JMO피부과는 "통상 4~6주 간격으로 평균 6회의 반복치료가 필요한 레이저 영구제모는 시술 당일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모낭염처럼 지저분해보일 수 밖에 없다"면서 "자외선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도 필요한데 오히려 코로나19 시기에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관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우석 JMO피부과 대표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은 병원에 있어 의료 환경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사전 예약제와 1인 시술실 등 환자 친화적인 의료 시스템을 시행한다면 병원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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