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오플라테크 제공
해당 보고서는 플라스큐에어의 제조사인 바이오플라테크의 의뢰로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시험·분석이 진행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소측에 따르면 플라스큐에어의 코로바이러스 테스트는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의 한인 교수와 무하마드 악터(Mahmuda Akter) 교수로 구성된 2개의 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실험과정은 MRC-5(인간 정상 폐세포)에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플라스큐에어를 작동시킨 후 바이러스가 비활성화 되는 것을 분석·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96개 plate(104 cells/plate)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세포들을 확인한 결과 90%(30분 후), 97.5%(1시간 후), 99.9%(4시간 후) 코로나바이러스가 제거됐다"면서 "이는 시중에 나온 일부 제품들과도 큰 차이가 있는데 몇몇 제품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제거가 입증됐다고 했으나 그것은 표면 살균으로 진행된 테스트에 불과한 반면 플라스큐에어는 2㎥ 공간에서 진행된 코로나바이러스 제거 테스트 결과인 점에서 차별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아직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공간살균기 플라스큐에어가 K-방역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성능을 가진 플라스큐에어는 5대병원성 세균(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MRSA, 황색포도상구균)을 1시간 이내에 99.9% 제거하는 공간 살균 성적서도 가지고 있다(시험기관 KCL)"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오존이 발생되는 제품들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플라스큐에어의 오존 발생량은 0.03ppm(시험기관 KCL)으로 국내 기준치 0.06ppm, WHO 기준치 0.05ppm 보다 훨씬 적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연구소측 설명이다.
플라스큐에어는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라는 기술을 사용해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플라즈마의과학연구센터에서 연구한 원천 특허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더믹의 시작과 함께 개발을 시작해 1년 4개월 동안 살균 능력과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KTC, KCL, KOLAS 등 국가공인인증기관의 시험 성적을 받았다.
바이오플라테크 주대규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플라스큐에어가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99.9% 제거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예전처럼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스큐에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입찰을 통한 공공기관의 구매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