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일 김근익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확대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근익 직무대행은 대출창구 및 고객 동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가계대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안정화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DSR 확대 시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을 통해 향후 상환부담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만큼 영업점 직원이 관련 내용을 숙지해 대출 상담 및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우대, DSR 산정 시 무주택 청년층에 대한 장래소득 인정 등도 원활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증했던 가계대출이 올해 5~6% 내외, 내년 중 4%대 증가율로 안정화되도록 금융회사가 자체 수립한 가계대출 관리계획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취급 시 다주택자의 투기목적 대출을 제한하고자 체결하는 추가약정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하고, 이를 차주에게 명확히 설명·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