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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제시

조세일보 | 임혁 선임기자 2021.07.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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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별 AI 윤리원칙 제정 등 3중 내부통제 장치 마련
금융서비스의 공정성 등 4대 핵심가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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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들이 AI(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때 지켜야 할 ‘AI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금융서비스 전 과정에서 윤리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3중 내부통제 장치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8일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 1차 디지털 금융협의회 데이터분과회의를 열고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AI서비스의 책임있는 운영을 위해 금융회사별로 ▲AI 윤리원칙 제정▲AI 조직 구성▲위험관리정책 수립 등 3중 내부통제장치를 마련토록 했다.

또 AI의 개발 및 학습 단계에서 개인신용정보가 오남용되는 일이 없도록 정보보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AI 활용으로 인해 불합리한 소비자 차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금융서비스의 공정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AI 가이드라인에서는 4가지 핵심가치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금융산업의 책임성▲AI 학습용 데이터의 정확성,안전성 확보▲AI 금융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 담보▲금융소비자 권리의 엄격한 보장 등이 4대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 금융서비스를 통해 비정형·비금융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면 금융데이터가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할 수 있게 되고, 데이터 처리의 속도와 정확성이 제고되면서 금융거래비용은 낮아지고 금융 중개기능의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연내 시행될 예정이며 금융당국은 후속 조치로 금융업권의 기능과 서비스 성격을 고려한 세부 지침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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