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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웰스파고 부유한 고객 포트폴리오 속으로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8.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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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의 출렁임이 커지는 가운데 미 웰스파고 은행이 부유한 거래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상품 판매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온라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통적 보수 금융기관인 웰스파고 은행이 이제부터 부유한 고객들에게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3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웰스파고의 투자연구 부서는 적격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웰스파고의 자산 및 투자관리부서는 약 2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대럴 크롱크(Darrell Cronk) 리서치 부문 사장은 “우리는 몇 달 동안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며 “KRURDMF 갖춘 투자자, 즉 연간 총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순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개인에게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스파고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모호한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여전히 경계하면서도 ‘가상화폐 공간이 이제 실행 가능한 투자자산이 될 수 있는 발전과 성숙단계에 이르렀으며 가상화폐 시장의 막대한 시가총액이 합법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는 ‘전략적 할당’이 아닌 ‘대체 투자’ 수준이며 포트폴리오 보유에 대한 분산장치로서의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웰스파고의 투자가 주목되는 점은 비트코인의 핵심 장점으로 여겨지는 공급 및 희소성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으로 크롱크는 “무엇이든 공급을 줄이면 수요가 일정하더라도 가격은 오르게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익숙해지고 일반화가 되면서 가격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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