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요금 잘내면 사회 초년생도 렌탈서비스 가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LG전자 케어솔루션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신 빅데이터와 NICE 평가 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를 결합한 것으로 금융거래 실적정보를 위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의 한계를 보완, 보다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평가가 가능해졌다.

렌탈 서비스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적은 이용료 등 장점이 부각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용고객의 신용평가점수가 낮으면 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등 고객들은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정수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의 렌탈을 신청하면 그간 활용해온 금융거래실적 기반의 전통적 신용점수 외에도 연내 텔코스코어를 통해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통신요금 연체가 없으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텔코스코어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 등 다수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