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
소프트웨어 회사지만 가상화폐 투자에 더 치중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구매를 통해 재정적 리스크를 줄였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금 대신 비트코인을 보유함으로써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10만899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태로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해 비트코인 대신 금을 샀다면 수십억 달러를 잃을 수 있었다”라며 “올바른 솔루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과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표를 트위터에 게시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12개월 동안 금은 5.88%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376.34%가 상승했다. 올해 초 “금은 이미 생명을 다한 죽은 돈으로 사람들이 매도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금을 팔고 비트코인을 사라”며 투자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돈은 승자독식의 전쟁이지만 답은 있다”며 “따라서 잘 못된 답을 선택하면 패망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미트코인 투자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설문조사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최근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중앙 은행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는 상관관계가 없는 자산이라고 답한 반면 11%는 가상화폐를 금의 대체 상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