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 델타 확산으로 인한 병상가동률 증가와 추석 연휴 대비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46병상, 중등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017병상 확보 행정명령 시행
◆…중증도별 병상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최근 4차 유행 지속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병상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 연휴(9.18~22)로 인한 인구이동량 증가 및 초‧중‧고 등교 확대 등으로 추가 확산에 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수도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으며, 추가적인 대규모 집단감염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대본은 원활한 병상확보를 위해 지자체에 관할 의료기관별 병상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하는 한편, ‘중증도에 따른 배정 원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담병상을 지원하고 환자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고, 행정명령을 통하여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