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DSM 로고. 사진=DSM 제공
DSM이 지난 15일 매일유업과 함께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생애 첫 주기 최적의 영양섭취 & 비만으로 인한 산모의 건강 적신호 및 영양 관리의 중요성' 세션에서 영양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산모·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균형 잡힌 영양 상태의 중요성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생애주기별 비만 표현형에 따른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DSM과 매일유업이 참여한 세션에선 DSM 글로벌 피터 반 다엘 박사, 매일유업 R&D 소속 박형수 박사,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생애 첫 1000일 영양의 중요성, 산모의 최적의 영양 상태와 비타민D, 맞춤형 영양 섭취를 통한 임신성 당뇨 및 당뇨 초기 단계 진입 위험 감소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피터 반 다엘 박사는 "아이의 성장과 발육은 임신부터 2살이 될 때까지 생애 1000일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 급속히 진행되는 성장과 발육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가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 효과적임을 시사하는 다양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박사는 "임산부 등 여성에게서 칼슘 항상성과 뼈의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D 결핍이 발견됐다"며 "비타민D 결핍은 임신성 당뇨, 조산 등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는데 임신·모유수요 기간 동안 비타민D 결핍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선민 교수는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낮기 때문에 산모가 비만이 있을 경우 임신성 당뇨 발병이 더욱 쉽고 이는 출산 이후에 제2형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산모가 신체질량지수(BMI)를 유지하고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포화 지방 및 비타민D 등의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션을 기획한 정은지 DSM 휴먼뉴트리션사업부 한국총괄은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산모와 영유아의 생애 첫 1000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DSM은 건강하고 안전한 생애 첫 1000일을 뒷받침하는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