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6·17 대책으로 인천과 대전 일부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에 포함시켰으며 11월 김포와 부산 일부, 대구 수성구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12·17 대책을 통해서는 전주, 부산, 대구, 창원, 천안 등 지방도시 36개 지역이 규제지역에 포함됐다.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난 세대주여야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무주택자나 기존 주택 처분을 약정한 1주택자만 1순위 자격이 된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최근 5년 이내 청약 당첨 이력이 없어야 하고 분양권 전매도 최소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제한된다.
반면 비규제지역에선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집값의 최고 70%(주택담보대출비율·LTV)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이 최고 6개월까지고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 부담이 적다.
조정대상지역에선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가 적용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전용 85㎡ 초과 물량은 100% 추첨제로 이뤄진다.
전북의 경우 김제, 익산, 군산 등의 부동산 시장이 전주시가 규제지역으로 묶인 뒤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전주가 규제지역에 포함되면서 주변 지역으로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은파 오투그란데 레이크원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요리 공간과 가족 공간을 분리한 히든 주방과 펜트하우스, 저층형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공동현관 에어샤워 시스템과 환기 시스템도, 세대 내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생태연못과 중앙수공원, 잔디마당,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실내풋살장, 키즈플레이존, 게스트하우스, 셀프펫케어존 등도 계획됐다.
인근에는 257만㎡ 규모 은파호수공원이 위치하며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도 인접한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용문초, 금강중, 군산대 등이 있으며 은파앤츠밸리와 마트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새만금북로, 공단대로, 월명로, 황룡로 등이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