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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두달 연속 상승…위드코로나로 오름세 전망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2021.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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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8월에는 7.8p 하락했으나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9~10월에는 4.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2021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의하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전월대비 3.0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물가 상승, 글로벌 공급 부족 등 심리지수의 하락 요인이 존재하지만 위드코로나 기대가 크고 특히 소비 부분에서 기대심리가 상승세에 있다”며 “억눌린 소비가 분출된다면 지수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지수 모두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등이 각각 1p, 2p, 2p, 3p, 2p, 2p 올랐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92, 98, 101, 112를 기록하며 모두 1p, 2p, 2p, 3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0, 향후경기전망CSI는 96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모두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 94로 지난달과 비교해 6p 올랐다. 금리수준전망CSI 133을 나타내며 1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93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CSI는 97로 지난달보다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 가계부채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대비 모두 1p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와 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149, 117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25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모두 2.4%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석유류제품(53.0%), 농축수산물(38.6%), 공공요금(38.5%)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4.2%p), 공공요금(+11.7%p) 등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12.5%p), 집세(△6.5%p)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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