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마닥 마감재, 휠체어 사용자 승차위치 표시, 높낮이 차이 없는 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음성유도기설치, 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처럼 장애인들이 생활속에서 겪게 되는 물리적인 어려움을 제거하고 차별과 편견 해소는 물론 심리적 장벽까지 무너 뜨리기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KT&G의 장애인 사랑에 대한 남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KT&G가 장애인 작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된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더 레인보우’가 10월 상상마당 홍대를 필두로 오는 12월까지 부산·춘천 순으로 열리고 있다.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을 상징하며 다채로운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선을 의미하는 ‘오버 더 레인보우’의 이번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다.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KT&G는 작가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작품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BF 공간을 지향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만들었다.
케이티엔지의 장애인 차별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새삼스럽지 않다. KT&G복지재단에서는 2004년부터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경차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 청각장애인을 위해 1억원 상당의 투명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차별 개선 노력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