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올치과 제공
다올치과 서대문점 김민재 원장은 "적절한 교정치료 시기를 놓치면 부정교합이 굳어지거나 악화될 수 있고 나중에 교정을 원할 때 복잡한 과정과 오랜 시간에 걸쳐 치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치아 교정은 심미적인 이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치아 건강을 위해 교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치열이 올바르지 못하면 저작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턱관절 장애, 안면비대칭, 소아 기능 장애 등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예방을 위한 소아 교정치료는 만 4~6세 정도에 시작하지만 개인마다 골격 성장 상태와 유치열 발달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기가 달라지므로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만 7세부터는 두개골 안면 뼈 성장 방향이 결정되는 시기로 성장 방향과 부정교합 여부를 살펴 교정이 필요한 경우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아 교정도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성장이 진행된 청소년기에 교정을 시작하면 완전하게 개선하기 어렵거나 치료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면서 "성인이 된 후에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 교정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워 발치 외에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만 4세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 성장과 전체적인 얼굴 골격 성장 방향을 살펴 교정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