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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물가 상승률 3.7%…한은 “상당기간 목표치 상회할 것”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2021.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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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1년 12월 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7%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상당기간 목표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2일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한 평가’에서 이렇게 밝혔다.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가 대부분 사라졌으나 석유류 및 농축산물가격 상승폭이 확대된데다 내구재, 섬유제품, 외식 등을 중심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도 커진데 기인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석유류가격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해 9월 22.0%, 10월 27.3%, 11월 35.5%를 기록했다. 또 채소가격은 한파, 배추무름병 등의 영향으로 반등한데다 축산물가격도 가정내 수요 증가, 물류비 상승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은 조사국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의 국제유가 흐름,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할때 점차 둔화되겠으나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확대, 공급병목의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향후 물가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공급병목이 심화·장기화될 경우 국내에서도 물가상승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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