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사기'...최소한 의무적 공개해야"
◆…사진=김성회의 G식백과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계속 뽑게 하려는 기만일 경우가 많다"며 최소한의 확률 공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게임 유튜브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에 출연해 "(아이템에) 확률을 집어넣는 경우는 재미도 있지만 게임사 입장에서는 많이 팔 수 있는,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고객을 존중하지 않고 그냥 단기 수익에 집중하다 보니까 게임에 대한 신뢰가 통째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들에 대해서는 최소한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예를 들어 일주일이 있으면 화수목금토일은 다 있는데 월이 없는 것인데, 이게 사실은 계속 뽑게 하기 위한 기만일 경우도 많다"고 꼬집었다.
아이템별 뽑기 확률이 천차만별일 경우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후보는 "과거에는 비용이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사실 억대로 투자했다는 사람도 있다더라"며 "사실 그런 건 '사기'기 때문에 그런 건 최소한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되고 이를 어길 경우 어쨌든 현금이 오가는 거래 기만이니까 제재도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