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종합PMI, 지난해 12월 대비 7.2포인트 하락
18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확진자 급증으로 근로자 부족
"경제적 타격 단기에 그쳐…몇 달 안에 회복할 듯"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위치한 프록터앤갬블 공장 (사진 로이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이 1월 첫째 주 시행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경제분석가는 "연초에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자 미국 경제가 거의 멈췄다"고 말했다.
IHS마킷이 조사한 미국 종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 57에서 올해 1월 50.8까지 하락하며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자 공급 문제와 인력난을 겪고 있다. 높은 이직률에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전체 고용이 감소했다.
사이먼 맥아담 IHS마킷 경제분석가는 "경제적 영향의 상당 부분이 근로자가 부족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정부 방역 규제가 생산 둔화를 이끌었던 대유행 초기와 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맥아담은 "경제적 타격은 단기에 그치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대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미국 서비스업의 고객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여 지금과 같은 감염 급등세가 지나면 경기가 회복할 수 있을 거로 전망했다.
반면 유럽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서비스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유로존 종합PMI는 11개월만 최저치인 52.4로 떨어졌다. 다만 타격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일어났고 제조업은 지난 5개월 동안 가장 크게 성장했다.
경제분석가들은 오미크론이 올해 초 유로존의 경제 회복을 억제하겠으나 그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이 1월 첫째 주 시행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경제분석가는 "연초에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자 미국 경제가 거의 멈췄다"고 말했다.
IHS마킷이 조사한 미국 종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 57에서 올해 1월 50.8까지 하락하며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자 공급 문제와 인력난을 겪고 있다. 높은 이직률에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전체 고용이 감소했다.
사이먼 맥아담 IHS마킷 경제분석가는 "경제적 영향의 상당 부분이 근로자가 부족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정부 방역 규제가 생산 둔화를 이끌었던 대유행 초기와 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맥아담은 "경제적 타격은 단기에 그치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대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미국 서비스업의 고객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여 지금과 같은 감염 급등세가 지나면 경기가 회복할 수 있을 거로 전망했다.
반면 유럽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서비스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유로존 종합PMI는 11개월만 최저치인 52.4로 떨어졌다. 다만 타격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일어났고 제조업은 지난 5개월 동안 가장 크게 성장했다.
경제분석가들은 오미크론이 올해 초 유로존의 경제 회복을 억제하겠으나 그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