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 관계없이 토론 많이 성사돼야"
"박덕흠, 의원 권한 활용해 축재했다는 의혹...윤미향·이상직과 달라"
李 지지율 정체에 "지지율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하고 막무가내로 도망 다니는 후보는 1992년 YS(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석열 후보가 빨리 토론에 나와야 한다. 시점 관계없이 토론이 많이 성사돼 국민들께서 소중한 주권을 누구에게 위임할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양자 토론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이런 논란 없이 처음부터 3자, 4자든 다수 후보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성사됐다면 좋았겠지만 워낙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윤 후보와의 토론 성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런 면에서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는 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인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논의하는 데 대해 "살을 저미는 아픔이 있지만, 국회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송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달라도 많이 다르다"며 " 이상직, 윤미향, 두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한 것은 아니지 않나. 근데 박덕흠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권한, 상임위원으로서 권한을 활용해서 축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를 완료하지 않은 것이지 불기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 순회, 당내 쇄신 및 네거티브 중단 선언 등 이 후보의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보시는 분도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지지율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조사 방식이나 조사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를 보여 그것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3일간 쭉 순회하면서 이 후보는 그동안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해왔던 정책적인 성과를 더 많이 부각시킬 수 있었고, 일할 수 있는 사람, 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잘 인식시켜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석열 후보가 빨리 토론에 나와야 한다. 시점 관계없이 토론이 많이 성사돼 국민들께서 소중한 주권을 누구에게 위임할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양자 토론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이런 논란 없이 처음부터 3자, 4자든 다수 후보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성사됐다면 좋았겠지만 워낙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윤 후보와의 토론 성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런 면에서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는 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인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논의하는 데 대해 "살을 저미는 아픔이 있지만, 국회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차원에서 송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달라도 많이 다르다"며 " 이상직, 윤미향, 두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한 것은 아니지 않나. 근데 박덕흠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권한, 상임위원으로서 권한을 활용해서 축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를 완료하지 않은 것이지 불기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 순회, 당내 쇄신 및 네거티브 중단 선언 등 이 후보의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보시는 분도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지지율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조사 방식이나 조사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를 보여 그것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3일간 쭉 순회하면서 이 후보는 그동안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해왔던 정책적인 성과를 더 많이 부각시킬 수 있었고, 일할 수 있는 사람, 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잘 인식시켜오고 있다.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