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들 중 청약경쟁률 상위권 단지로 탕정역 예미지(325 대 1),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227 대 1),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221대 1), 호반써밋 남원주 역세권(89대 1) 등 KTX역세권과 광역시 내 지하철 역세권 단지들이 꼽혔다. 지난해 4월 KTX포항 역세권 지역인 이인지구에 공급된 '한화 포레나 포항'의 경우 전용84㎡ 기준 5000만~8500만원 수준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KTX·SRT정차역인 나주역 인접 입지로 지난 5일 청약이 진행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929가구의 공급물량에 2만 59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공급된 KTX 익산역 인접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도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시공)과 삼도주택(시행)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84㎡ 단일주택형, 전체 35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KTX 포항역이 위치하며 향후 KTX 포항~수서역 노선 추진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며 올해 포항~경주~울산~부산 EMU고속열차도 개통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일만대로, 28번 국도, 7번국도, 성곡IC, 익산 포항 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하며 단지 인근으로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등 도로신설공사도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