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 2년 동안 440만 명의 학생이 ‘학급 밴드’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급 밴드는 정상 등교와 원격 수업의 병행을 준비하는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코로나 19가 유행했던 지난 2년간 440만 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급밴드에 가입했다. 구성비를 살펴보면 선생님과 학생이 사용하는 우리 반 밴드가 69%, 선생님과 학부모가 알림장 용도로 활용하는 학부모 밴드는 31%를 차지했다.
네이버 밴드는 교육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원격 수업과 학급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수업 이해도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 기능을 개선했다. 객관식뿐만 아니라 주관식 단답형도 자동 채점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비디오콜’도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실시간 수업에서 학생들의 참여 시작 시간이나 참여율 정보를 제공해 출결 관리 편의를 향상시켰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앤 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원격 수업과 학급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개선해온 결과, 많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정상 등교와 원격 수업의 병행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밴드를 활용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