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C인사이츠
시장조사회사 IC인사이츠(ICinsights)가 24일 발간한 더 맥클린 리포트(The McClean Report) 1월 반도체 속보에 따르면 올해 MPU(micro processor unit) 매출은 7% 늘어나는 가운데 휴대폰 프로세서는 지난해 31% 증가에 이어 올해에는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컴퓨터용 CPU(중앙처리장치)와 임베디드 MPU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MPU 매출은 2020년 16% 성장에 이어 지난해에도 14% 증가한 1029억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020년 코로나 19 봉쇄가 강화됨에 따라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개인용 컴퓨터와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증가한 데 힘입은 결과다.
지난해 MPU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한 원동력은 새롭게 시장이 확대되는 5G(5세대 이동통신) 모뎀, AI 및 머신러닝, 강력한 카메라 및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포함해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단말기로 이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휴대폰용 프로세서 판매가 31%나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글로벌 마이크로프로세서 매출액 신장은 7%로 둔화되겠지만,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1104억 달러에 이르고 단위 출하량 또한 지난해 대비 6% 늘어난 26억 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휴대폰용 프로세서 매출액은 사장 최대인 350억 달러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3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낮은 10% 성장에 머물고 지난해 22% 상승했던 ASP(평균판매단가)도 4%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용 프로세서(CPU) 매출성장률은 2020년 14%에서 지난해에는 4%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은 4%대 성장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이다. 원격근무 해제와 개학 등에 따른 가정용, 업무용 컴퓨터에 대한 신규수요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용, 통신, 자동차,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최종 소비자용 시스템 임베디드 MPU 매출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각 11%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9% 늘어난 21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