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제공
KTB투자증권이 '다올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털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다.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변화한 만큼 이에 걸맞은 새로운 사명과 CI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5.0%며 배당금 총액은 147억원이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누적배당금 334억원도 전액 지급한다. RCPS 상환 및 배당은 회사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돼 주가 상승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규 사명과 배당 관련 사항은 이달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기치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식가지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