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릭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웰릭스 클린 바이오' 출시

음식물 처리기 전문기업 웰릭스가 2일 신제품 '웰릭스 클린 바이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kg과 2kg 2종으로 구성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나 주방 공간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거나 좁은 주방 공간으로 미니멀한 음식물 처리기를 찾는다면 1kg,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다소 많은 가정이라면 2kg이 추천된다.

신제품은 기존 디스포저형(싱크대 설치형)과 달리 미생물 분해 방식의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웰릭스는 "4단계 하이브리드 반영구 필터와 자가생존율이 높은 특허 미생물로 유지 비용을 낮추면서도 지구와 환경을 생각한 음식물 처리 방식을 채택했다"면서 "음식물 처리 과정을 간소화해 쾌속 분해가 가능하고 반영구 하이브리드 탈취 장치를 통해 냄새와 유해균을 99% 제거하며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도서관보다 더 조용한 35db로 음식물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내부필터는 간단히 세척할 수 있는 배기필터로 장착됐으며 스테인리스 교반봉이 미생물을 골고루 섞어 빠른 분해를 돕는다. 한 달 24시간 사용 시 1kg 기준 전기료가 3166원 내외, 2kg 기준 4855원 수준(사용 환경 및 누진세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웰릭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주방에 자연을 놓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탄생한 미생물 발효 방식의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라며 "음식물 처리 방식과 용량을 다양화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