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2일 양일간 조사 결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효과 반영 안돼
당선 가능성은 尹 47.1% vs 李 41.3%... 역시 오차범위 밖 격차 보여
54.5% "정권 교체" vs 35.8% "정권 연장"... 격차 18.7%p, 투표 의향 97.9%
◆…［출처=SBS 방송 갈무리］
방송 3사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3곳에 공동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2천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2.1%, 이 후보 지지율은 37.1%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조사(2월15~16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2.9%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1.9%포인트 올라 지지율 격차는 5.0%포인트였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지율은 7.4%,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율은 1.8%였으며, 없다/모름/무응답은 9.6%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캐스팅 보트' 중도층에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 차로 벌어졌다.
◆…［출처=SBS 방송 갈무리］
지역별로는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서 서울은 윤 후보 우세, 인천·경기는 박빙이었다.
◆…［출처=SBS 방송 갈무리］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 47.1%, 이 후보 41.3%로 역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출처=SBS 방송 갈무리］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교체'가 54.5%, '정권연장'이 35.8%로 ‘정권교체’ 여론이 18.7%포인트 높았다.
◆…［출처=SBS방송 갈무리］
지상파 방송3사는 오는 9일 대선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2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