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해모로 루민 조감도. 사진=HJ중공업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만성시티프라디움'의 전용면적 84.99㎡는 지난달 4억 9900만원에 거래돼 입주 초기인 2019년 4월(2억 9670만원)대비 2억원 가량 상승했다. 이 단지는 만성지구와 전북혁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춘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분양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성성동, 백석동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바탕으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일대에서 공급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도 퇴계동과 학곡지구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로 평균 15.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더블생활권 아파트는 행정구역이 달라도 거리가 가까울 경우 대부분의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HJ중공업이 제주시 연동에서 '연동 해모로 루민'의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연동과 노현동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추며 지난 7일 진행된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29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 마감됐다. 청약접수는 101동(우주빌라 재건축)과 201동(정한빌라 재건축)으로 따로 받았으며 101동 41가구에 1172명, 201동 34가구에 875명이 신청해 각각 평균 28.59대1과 25.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제주국제공항이 가깝고 1100도로, 노형로, 연북로, 노연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제주제일고, 남녕고, 제주고, 한라초·중, 탐라도서관, 노형동 학원가 등이 있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롯데마트, 우체국, 교육청, 제주도청,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 쇼핑몰 나인몰(2022년 예정) 등이 구성한다. 이밖에 연동근린공원, 노형근린공원, 한라수목원, 수목원테마파크 등도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201동 15일, 101동 16일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완납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노형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