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조건은 '쾌적한 주거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35%가 주거환경을 우선순위로 꼽은 것으로 이는 교통(24%)과 교육환경(11%)보다 높은 비율이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 속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을 집 근처에서 쾌적하게 누리려는 니즈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의하면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시에 분양한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장재공원 내 조성되는 단지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모두 3만 6180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7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이 중요시되는 주거 트렌드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거주지 인근에 공원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7㎡, 1779가구 규모다.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로 공원 안에는 도심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 58m 높이의 파노라마 전망대를 갖춘 빅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빅트리와 공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공원을 이어주는생태로 빅브릿지, 산책중에 쉬어갈 수 있는 공원 속의 작은 공원 셀파크(6개소), 친환경 실내 복합문화센터인 맘스프리존 등이 계획됐다.
대상공원 외에도 중앙공원과 올림픽공원이 단지와 인접하며 단지 내 정원과 수변공원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도 설계됐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상남동 중심 상권과 상남시장,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문병원, 창원 스포츠파크, 성산아트홀, 창원시청, 도청, 행정타운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창원대로가 인접하며 김해 등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남해안대로 완암IC 진입이 가능하다. KTX 창원중앙역,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깝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내동초, 경원중, 경일고, 경일여고, 반송여중, 문성고, 중앙고 등이 있으며 전체 면적 25.3㎢의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