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말까지 2억4천만원 돌파하며 신고가 경신

비트코인이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시간은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가이자 유튜브 계정 데이터대시(DataDash) 운영자인 니콜라스 메르텐(Nicholas Merten)은 4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동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거래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근본적 판더멘털이 개선되며 힘을 키우는 상황으로 전고점인 6만5,000달러(7,900만원)의 재돌파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비트코인이 전반적인 시장과 함께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위해서는 지난 1분기에 비해 더 역동적인 가격 움직임과 함께 개인 투자자와 몇몇 기관 투자자의 일부 포지션 매수가 이뤄지는 등 촉매제가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되고 손쉽게 6만5,000달러가 회복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즉 지난해 사상 최고치 경신 때에도 지그재그, 상승곡선 상 조정, 그리고 랠리로 이어졌던 것과 유사한 패턴이라는 분석이다.

새로운 사상 최고점을 향해 움직이지만, 일정한 범위에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이전 저항 범위를 더 높은 최고점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저항선이 지지선이 되는 반복적인 가격 패턴을 통해 새로운 최고 가격이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6만5,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하고 그 지지선의 힘을 받아 연말 전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스스로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트에 한동안 그렸던 것처럼 이번 5월 랠리 후 5월 중순 일부 하락이 있더라도 여전히 더 높은 수준인 7만5,000(9,00만원)~9만 달러(1억1,000만원)까지 상승하고 다시 하락해 8월 또는 9월 지지선을 형성한 다음 11월과 12월 본격 랠리를 통해 15만(1억8,200만원)~20만 달러(2억4,3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