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 제재로 반도체칩 등 첨단 기술･제품 수입 전면 금지돼
자국 금융 결제 시스템 미르 사용할 때 필요한 은행 카드에도 반도체칩 필수
◆…러시아 금융 결제 시스템 미르(МИР)의 로고 (사진 로이터)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는 자국 금융 결제 시스템 미르(МИР)를 사용하는 은행 카드에 필요한 반도체칩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현재 반도체칩과 같은 첨단 기술 및 제품 수입이 전면 금지된 상태이다.
러시아 국가카드결제시스템(NSPK) 이사회 올레그 티샤코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 이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유럽 협력사 관계가 단절되는 등 러시아는 현재 반도체칩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새로운 반도체칩 공급 업체를 찾는 중이며, 현재 중국 기업 2곳과 인증 절차를 논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의 금융 제재로 인해 러시아는 국제은행간결제(SWIFT)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6천400억 달러에 이르는 금과 외환보유고의 60% 이상이 동결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비자카드와 같은 글로벌 결제 대행사가 러시아 해외 계정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애플과 구글페이도 지난달부터 미르 결제 시스템을 전산망에서 제외했다.
<로이터 제공>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현재 반도체칩과 같은 첨단 기술 및 제품 수입이 전면 금지된 상태이다.
러시아 국가카드결제시스템(NSPK) 이사회 올레그 티샤코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 이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유럽 협력사 관계가 단절되는 등 러시아는 현재 반도체칩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새로운 반도체칩 공급 업체를 찾는 중이며, 현재 중국 기업 2곳과 인증 절차를 논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의 금융 제재로 인해 러시아는 국제은행간결제(SWIFT)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6천400억 달러에 이르는 금과 외환보유고의 60% 이상이 동결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비자카드와 같은 글로벌 결제 대행사가 러시아 해외 계정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애플과 구글페이도 지난달부터 미르 결제 시스템을 전산망에서 제외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