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머스크, 유명 SNS 트위터 430억달러에 인수 계획
"자유로운 언론을 위해 포용력 있는 공론장을 마련해야 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업주 일론 머스크 (사진 로이터)
14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유명 SNS 기업 트위터를 430억달러(한화 약 53조원)에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향후 트위터의 성장을 위해서 본인이 인수해야겠다고 결심한 것과 동시에 자유로운 언론의 장으로서 도약해 나가야할 것을 언급했다.
이미 트위터의 지분을 9.2% 가량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된 머스크는 "자유로운 언론을 위해 포용력 있는 공론장이 마련돼야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트위터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머스크의 결정은 수요일에 트위터에 이미 제안이 전달됐고 목요일에 공시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머스크는 트위터 전체 지분을 1주당 54.2달러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총 430억달러(약 52조7천825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는 지난 4월 1일 장마감 기준 트위터 주가보다 약 38% 가량 높은 가격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전체를 인수하지 않고 이사회로 남아있게 된다면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게 돼 머스크의 참여 활동을 제한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머스크는 트위터의 일부 정책 중 사용자들의 표현을 제한하는 내용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되고 나서부터는 트위터 내 프리미엄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개선하거나 암호화폐를 결제 옵션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트위터 측은 "머스크의 인수 제안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제공>
머스크는 향후 트위터의 성장을 위해서 본인이 인수해야겠다고 결심한 것과 동시에 자유로운 언론의 장으로서 도약해 나가야할 것을 언급했다.
이미 트위터의 지분을 9.2% 가량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된 머스크는 "자유로운 언론을 위해 포용력 있는 공론장이 마련돼야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트위터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머스크의 결정은 수요일에 트위터에 이미 제안이 전달됐고 목요일에 공시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머스크는 트위터 전체 지분을 1주당 54.2달러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총 430억달러(약 52조7천825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는 지난 4월 1일 장마감 기준 트위터 주가보다 약 38% 가량 높은 가격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전체를 인수하지 않고 이사회로 남아있게 된다면 지분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게 돼 머스크의 참여 활동을 제한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머스크는 트위터의 일부 정책 중 사용자들의 표현을 제한하는 내용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되고 나서부터는 트위터 내 프리미엄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개선하거나 암호화폐를 결제 옵션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트위터 측은 "머스크의 인수 제안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