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대비 원전 밀집도 가장 높아 여전히 핵폐기물 문제도 해결 안 돼"
"尹당선인 임기 기후재앙 막을 '골든타임'"
◆…노르마 토레스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이 윤 당선인에게 서한을 보냈다. (YTN News 유튜브 캡쳐)
노르마 토레스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원전 확대정책의 재검토 등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2일 토레스 사무총장이 윤 당선인에게 기후 리더십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한의 내용에 따르면 토레스 사무총장은 원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윤 당선인의 시각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이 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더 반 기후적이라는 평가다.
토레스 사무총장은 서한에서 한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원전 밀집도가 가장 높고 핵폐기물 처리 방안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원전 중심의 탈 탄소화 계획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당선인이 제시한 '빠른 시일 내 석탄화력발전소 퇴출'과 '2035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 금지' 공약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 총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과학자들은 2030년까지 과감하고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없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의 임기가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레스 사무총장의 서신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를 통해 인수위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그린피스를 포함한 8개 환경･기후 단체들은 인수회와 만나 윤 당선인이 더 과감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2일 토레스 사무총장이 윤 당선인에게 기후 리더십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한의 내용에 따르면 토레스 사무총장은 원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윤 당선인의 시각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이 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더 반 기후적이라는 평가다.
토레스 사무총장은 서한에서 한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원전 밀집도가 가장 높고 핵폐기물 처리 방안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원전 중심의 탈 탄소화 계획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당선인이 제시한 '빠른 시일 내 석탄화력발전소 퇴출'과 '2035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 금지' 공약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 총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과학자들은 2030년까지 과감하고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없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의 임기가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레스 사무총장의 서신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를 통해 인수위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그린피스를 포함한 8개 환경･기후 단체들은 인수회와 만나 윤 당선인이 더 과감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