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7일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개인적 손익을 떠나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상임고문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곧 국가"라며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어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며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고 썼다.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나처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며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고문에게 인천 계양을 출마와 함께 지방선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상임고문은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